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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도토리 후기

가창 분위기 좋은 신상 한옥 카페 까사드테하

by 돈람쥐 2022. 5. 29.

대구랑 그리 멀지 않은 가창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식사를 하고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인 까사드테하를 방문했습니다. 지은 지 얼마 되니 않아서 그런지 새 건물 냄새가 조금 났고 깔끔하고 고즈넉한 카페입니다. 커피가 산미가 없고 고소하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위치와 주차장

대구 달성군 가창면 녹문길 16-11, 대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쉽게 올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카페 앞 전용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많을 때는 도로 옆에도 주차 가능하니 주차요원이 안내해주시는 대로 잘 따라서 주차하면 됩니다. 

영업시간과 메뉴

영업시간은 매일 11:00~21:00이며, 20:50이 마지막 주문입니다. 커피, 과일차, 에이드, 스무디 등 커피 말고도 다양한 음료를 파니 아이들이나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도 좋아할 듯합니다. 브런치는 아침 11시~ 오후 2시 사이에만 팝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침 겸 점심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
까사드테하-메뉴판

내부 인테리어와 전경

주문하는 곳(카운터)과 쉬는 자리가 건물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2개가 있는데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몇 군데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건물로 이동하기 위해 카페라테와 바닐라라테를 주문하고 바로 다른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들어가면 왼쪽에는 야외 공간이 나옵니다. 짚으로 만든 듯한 파라솔과 테이블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더워 밖에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쉬었습니다. 저녁때 오면 참 예쁜 전경일 듯합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한옥 카페답게 나무색 의자와 소파로 디자인했습니다. 2층은 좌식이기 때문에 다리나 허리가 불편한 분들은 1층을 이용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람들이 내려올 때마다 쿵쿵거리는 소리 때문에 약간 소리가 거슬렀습니다. 계단 밑 테이블에만 앉지 않으면 될 듯합니다.

전경은 생각보다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주차장을 바라보고 있는 뷰라서 산과 주차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산세와 공기를 원한다면 다른 카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뷰를 바라고 온 것이 아니었고 적당하게 시원한 에어컨, 맛있는 커피 때문에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화장실은 남, 녀 분리되어 있습니다.

음료 맛

새로 생긴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커피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한옥 카페임에도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산미가 없고 탄맛이 살짝 느껴지는 고소한 커피였습니다. 카페라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커피-두잔-올려진-테이블-사진

바닐라라테도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면서 커피 맛이 잘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테이블 간 꽤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브런치가 저렴한 편이라 나중에 방문할 때는 브런치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까사드테하 카페는 대구 중심부랑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바람 쐴 겸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2층에 좌식 테이블을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지금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영수증으로 네이버 마켓플레이스 인증한 뒤 리뷰를 적는다고 하면 쿠키를 무료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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