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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의미와 종류, 영향(빌 게이츠의 테슬라 공매도 사건)

by 돈람쥐 2022. 6. 16.

지난 4월 빌 게이츠의 테슬라 약 6,200억 원 공매도 사건으로 일론 머스크와 작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빌 게이츠의 공매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는 무엇이고 이것이 주식 시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되갚은 후 차익을 얻는 투자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A주식을 빌려 주당 10,000원에 팔고, 며칠 후 그 주식이 8,000원으로 하락했다면, 8,000원에 주식을 매입하여 빌린 A주식을 되갚으면 주당 2,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매도 종류

○ 무차입 공매도

말 그대로 없는 주식을 미리 파는 것입니다. 보유하지 있지 않은 주식을 먼저 매도한 다음, 경제일이 오기 전 시장에서 다시 매입하여 빌려준 사람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차입 공매도

빌려온 주식을 매도하는 것입니다. 무차입과의 차이점은 먼저 주식이나 자산을 빌려서 매도한 이후, 추후 다시 사들여서 갚는 방식이며 이 과정에서는 이자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전면 금지했다가 코스피, 코스닥 종목에 한 해 차입 공매도만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주는 영향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할 경우를 생각하여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수익을 얻지만,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의 장점으로는 주식 시장의 유동성 증가가 있습니다. 단점은 공매도가 많아질 경우 주식 시장이 한순간에 폭락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시키기 때문에 각국에서는 공매도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경우를 예상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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