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코스피 공모주 청약 철회

애플리케이션 운영업체인 원스토어가 코스피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증시 분위기의 악화 때문에 적절한 평가를 못 받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청약 철회를 한 것입니다. 애초에 공모주 청약이 5월 13일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11일 철회 신청을 내 사실상 원스토어의 코스피 상장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저조한 주가 성적표로 상장 철회

원스토어 대표는 11일 코스피 상장을 철회하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시장이 좋지 않지만 공모가를 낮추어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9~10일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에 나섰으나 기관 대부분이 희망 범위보다 낮게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감이 있었던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저조한 주가 성적표로 회사의 가치를 적절하게 받지 못할 거라는 판단하게 철회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스토어 뿐만 아니라 IPO에 나섰던 기업들이 상장 철회를 했거나,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의 심한 변동성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상장 추진을 미루기로 한 것입니다. 상장 철회한 기업으로는 SK쉴더스, 태림페이퍼가 있습니다.

 

IPO란?

기업의 주식 및 경영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주식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첫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온라인 게임을 한 분들이라면 원스토어 앱이 친숙하실 겁니다. 애플리케이션 마켓 운영업체인 만큼 성장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온전히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에 상장되길 바라봅니다. 다음 공모주 청약 시 눈여겨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