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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도토리 후기

합천 해인사 근처 가는 길 집밥 생각나는 저렴한 가게, 가야육개장황태국

by 돈람쥐 2022. 10. 30.

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을 보기 위해 합천 해인사를 찾는 분이 많은데요. 합천 해인사 가는 길목에 아침 식사가 가능한 가야육개장황태국 가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한 밑반찬과 어머니가 해 주신 따뜻한 집밥 느낌이 나는 곳이라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시장로 44, 해인사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가야육개장황태국-가게-외부-사진가게-문-앞-안내표지판

이 가게는 육개장과 황탯국을 전문으로 합니다.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이고 아침 식사도 가능해요.

 

주차장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주차하면 됩니다.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합니다.

 

메뉴

가게벽에-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가 합리적입니다. 저희는 육개장과 황태국을 주문했어요. 다른 손님들은 칼국수를 많이 시킵니다. 다음에는 칼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음식 맛

황태국-공깃밥-반찬-3가지육개장-공깃밥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황탯국과 육개장이 커다란 양푼이에 담겨 나와 양이 굉장히 푸짐합니다. 반찬은 호박무침과 김치, 꽈리고추무침이 나왔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오늘 아침에 만든 반찬인 듯했습니다. 황탯국과 육개장 모두 진한 육수 맛이 나서 마치 어머니가 해 주시는 따뜻한 집밥이 생각났습니다. 가격대도 7,000~8,000원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테이블-의자-내부-모습

4인용 테이블이 6개 있는 아담한 가게입니다. 11시 반에 도착하니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12시가 가까워지니 테이블이 가득 찼습니다. 출입문 근처에 맥심 커피가 눈에 띄더라고요. 주로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합니다.

 

아침, 점심으로 먹기에 가격대가 과하지도 않고, 무겁지 않은 음식이라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해인사에 오게 되면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네요. 덕분에 점심에 든든하게 먹고 해인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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