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변화 시키는 7가지 뇌 신경 물질과 그 역할

몇 년 전 노력으로 이겨내라는 말을 조롱하는 '노오오력'하라는 말이 유행이었습니다. 단순히 노력만 하면 중상위권은 하던 학창 시절을 지나, 성실하게 노력만 한다고 해서 잘 풀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의지력이 떨어지면 나 때문인 것 같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뇌' 때문입니다.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뇌 물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7가지 뇌 물질을 잘 활용한다면 삶의 의욕을 높이고, 나아가 인생까지 바꿔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인생을 바꿔줄 7가지 뇌신경물질

○ 도파민

도파민은 동기부여의 원천입니다. 도파민은 더 높은 목표와 힘든 목표, 이루기 힘든 목표를 세울 때 활발히 분비됩니다. 어려움에 부딪힐수록 목표를 달성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 동기 부여가 강화됩니다. 뇌는 안정을 싫어하고 도전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높은 목표를 세워 도전한다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 노르아드레날린

위기 상황에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데 공포나 불안에 의해 이 물질이 분비되면 주의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높아집니다. 이 물질을 잘 활용하고 싶으면 마감을 설정하거나 불쾌함을 피하는 동기부여형으로 일을 하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은 승리하고자 하는 물질로, 흥분, 분노와 함께 분비됩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면 아드레날린이 더 분비됩니다. 특히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아드레날린은 승리하고자 하는 욕구를 더 높여주는 좋은 물질입니다. 아드레날린은 순간적으로 신체기능을 향상하기 때문입니다.

 

○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격렬한 감정을 조절해주고 뇌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햇볕 쬐기, 아침에 걷기, 심호흡하기가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기상 후 2~3시간 동안 가장 활발히 움직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하여 중요한 업무를 해결한다면 효과적입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도록 훈련을 해두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멜라토닌

멜라토닌은 '수면 물질'입니다. 멜라토닌이 높아지면 잠에 빠져 우리 몸은 회복 시간을 가집니다. 부교감신경이 활동하여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멜라토닌이 부족해지면 불면증이 생기는데, 불면증은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하지 않고, 어두운 방에서 긴장을 풀어 멜라토닌이 분비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세틸콜린

집중력과 기억력을 관장하는 물질입니다. 의욕이 나지 않을 때 일단 시작하면 아세틸콜린의 분비로 인해 의욕이 솟아납니다. 낮에 졸음이 쏟아질 때 30분 간 낮잠을 자거나, 편안한 공간에서 몸을 편안히 해 준다면 영감과 아이디어가 솟을 것입니다.

 

○ 엔도르핀

뇌의 마약이라고 불리는 엔도르핀은 행복감과 황홀함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입니다.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집중력과 상상력, 기억력이 높아집니다.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위해서는 운동하기, 초콜릿 먹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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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과학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뇌의 여러 기능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지, 집중력, 학습능력, 기억력, 상상력, 업무효율 등이 그 예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네가 게을러서, 의지가 약해서라고 치부하여 죄책감을 느꼈다면, 이젠 아픈 뇌를 치료하기 위해서 병원을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나 자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뇌'의 신경물질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