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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열사병, 일사병, 냉방병 증상과 원인

by 돈람쥐 2022. 7. 21.

장마철이 끝나고 곧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지구의 이상기온으로 점점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자칫 간과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는 여름철 질환이 생기곤 하는데요. 우리가 잘 몰랐던 열사병, 일사병의 차이를 알아보고, 각 증상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냉방병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 원인과 증상

열사병은 무더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을 낮추기 힘들 때 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심부 체온이 40도가 넘고 탈수로 인한 저혈압 증상이 생깁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얼음팩, 시원한 물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두통과 오한을 느끼고 심해지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119의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일사병 원인과 증상

일사병은 고온에 노출되어 몸이 체온 유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 일사병이 생깁니다. 강하고 뜨거운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생기는 증상으로, 심부 체온이 37도~40도 사이이며 주로 두통, 무기력증, 현기증,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방병 원인과 증상

냉방병은 차가운 실내에 오래 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가벼운 감기, 두통,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계속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피로감도 함께 느낍니다. 냉방병은 여름 환경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실내에 냉방한 상태로 오래 있을 경우 몸이 온도차를 이기지 못해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8도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생깁니다. 실내 온도를 높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일사병은 충분한 휴식으로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열사병에 걸렸을 때는 체온이 40도가 넘기 때문에 병원에 빠르게 방문하여야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나 고령자, 기저 질환자는 체온 조절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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