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절기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에 대해 알아보기

오늘 유독 날씨가 굉장히 쌀쌀해졌는데요. 2022년 11월 7일은 바로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이기 때문입니다. 절기를 알고 있으면 옷차림, 혹한기 대비 등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6개의 겨울 절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입동

2022년 11월 7일(월),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이라고 합니다. 입동이 되면 동물들이 동면에 들며,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은 마릅니다. 이때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입동 전후 5일 내외에 담근 김장 맛이 좋다고 하지만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김장철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소설

2022년 11월 22일(화),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첫 추위가 찾아오며, 처음으로 눈이 내린다 하여 소설이라고 합니다. 소설 전에는 김장을 마치고, 이 때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집니다. 

 

대설

2022년 12월 7일(수),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으로,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농부들에게는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이기도 합니다. 

 

동지

2022년 12월 22일(목), 일년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음기가 가득하고 양기가 생겨나는 때이므로 일 년의 시작으로 보며, 음기가 강한 날이라 붉은색의 팥죽으로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습니다.

 

소한

2023년 1월 5일(수),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으로 나타나는 절기로,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입니다. 옛 조상님들은 소한부터 입춘전까지 혹한기를 대비해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준비해 두었습니다. 

 

대한

2023년 1월 20일(목), '큰 추위'라는 의미로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입니다. 대한이 가장 추운 것 같지만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습니다.

 

 

24절기 중 겨울절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2022년 11월 22일에는 소한을 대비하여 옷차림을 단단히 하는 것이 팁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