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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도토리 후기

대구 삼덕동 양식 맛집 브린디스 ! 단체 모임 추천

by 돈람쥐 2022. 7. 7.

대구 삼덕동 양식 가게인 브린디스를 다녀왔습니다. 음식도 팔고 카페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널찍한 테이블에 내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 가게입니다. 넓고 쾌적한 곳을 찾는다, 회식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 4인 이상 단체석을 찾는다는 분들에게 브린디스를 추천합니다. 

 

주차 정보

가게 앞에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삼덕동에는 갈 때마다 주차하기가 난감한데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마지막 주문은 20:30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습니다. 

 

메뉴

파스타와 리조또는 가격대가 꽤 비싼 편이고, 스테이크 종류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이 가게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음료도 메뉴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펼친-사진

2인 기준 부채살 스테이크와 새우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분위기

내부는 깔끔하다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입구 쪽에 큰 거울이 있어 포토존이 있고, 들어서면 왼쪽 창가 쪽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 오른쪽과 안쪽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쇼파-테이블이-있는-창가-사진4인-이상-단체석-사진
왼쪽-사진은-카페-공간,- 오른쪽-사진은-음식을-먹는-공간입니다

좋았던 점은 단체석이 많았는데 2인이 오더라도 사람이 없을 땐 단체석에 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좁지 않게 여유롭게 테이블을 쓸 수 있어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 메뉴를 고른 뒤 직원을 부르면 됩니다.

 

음식 맛

주문하고 10분 정도 되자 새우 오일 파스타와 부채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새우 오일 파스타는 아무도 손대지 않았지만 누가 헤집은 듯한 느낌의 모습이어서 당황했지만  소스가 많아서 내적 용서가 됐습니다.

부채살스테이크-새우-오일-파스타-사진

새우 오일 파스타는 매콤한 편이고 면 삶기도 딱 적당하여 맛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14,000원)를 생각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파스타 양도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챗살은 힘줄이 기본적으로 있는 고기니 주문할 때 감안해야 합니다. 주문할 때 굽기 정도를 물어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굽기는 조절해주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고, 다만 가니쉬가 아쉬웠습니다. 홀그레인 소스와 고추냉이, 감자 퓌레, 애호박, 양파, 버섯, 파프리카가 들어있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 걸까요. 양파가 대부분이었고 버섯은 2토막만 들어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디저트로는 음식을 거의 다 먹을 때 쯤 직원분이 가져다줍니다. 작은 컵에 푸딩 같은 것이 나왔는데 굉장히 달아서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대구 삼덕동의 브린디스는 단체석이 많고 음료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회사 동료들끼리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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