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가거나, 대청소를 할 때 사용하지 않는 이불이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가 놀러 올까 봐 산 이불, 계절에 맞지 않은 낡은 이불을 버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불의 부피와 충전재에 따라 버리는 방법 2가지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얇은 이불 버리는 방법
얇은 차렵, 부피가 작은 이불은 대형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버립니다. 단, 안에 내용물(솜)이 없는 얇은 소재여야 합니다.
솜이 있는 부피가 큰 이불 버리는 방법
충전재(솜)가 들어 있는 침구, 베개는 직접 대형폐기물 신고를 하여 스티커를 발급받은 후 배출합니다. 환경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에 이불을 종량에 봉투에 담을 수 없는 경우, 대형 폐기물로 신고하고 배출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부피가 큰 이불은 대형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버리면 과태료를 물 수도 있습니다.
버리는 방법으로는 주민센터에 가서 직접 대형폐기물 신고하고 스티커를 받아 오는 방법,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 사무실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이불 종류가 얇은 것, 두꺼운 것 등 다양할 경우 한꺼번에 대형 폐기물로 신고하면 편리합니다.
잘못 알고 있는 방법
동네에 있는 의류수거함에 버리는 것은 잘못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의류수거함은 입을 수 있는 옷을 재활용하는 목적으로 수거하기 때문에 이불은 수거하지 않습니다. 이불 이외에도 베개, 방석도 의류수거함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이불을 의류수거함에 넣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불 버리는 방법은 동네마다 조금씩 다르니 각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검색창에 '동네+대형폐기물'을 검색하면 버리는 방법이 자세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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