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 발생 / 인천 60대 남성 첫 확진

7월 14일 인천에서 BA.2.7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켄타우로스 바이러스

BA2.75.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어떤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력이 높아 일명 '켄타우로스'로 불립니다. 정부는 켄타우로스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기존 확진자도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켄타우로스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검출률이 7.9%였지만 일주일 뒤인 27일 51.35%로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어 전파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확진자가 해외여행력이 없어 이미 지역에 퍼졌을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감염병관리과장은 "국내에 사례가 없고 확진자도 무증상에 가까운 상태라 증상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증상은 오미크론과 비슷하기 때문에 기존의 방역 지침을 유지하고 접촉자 중심으로 모니터링과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