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을 하면서 황리단길의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시즈닝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파스타를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었고, 황리단길에 있는 양식집 중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시즈닝 가게에 대한 기본 정보와 지극히 개인적인 음식 맛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즈닝 가게 기본 정보
경북 경주시 첨성로99번길 25-2,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거나 골목 길가에 주차해야 합니다.
시즈닝 가게는 한옥 인테리어로 고즈넉한 느낌을 냈습니다. 안에는 메인 홀과 왼쪽에 작은 홀이 있는데 작은 홀에 안내를 받았습니다. 작은 홀은 4인 석 테이블 1개와 2인석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웨이팅 할 때 따로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요즘 같이 무더운 날에는 위와 같이 그늘 밑 의자에 앉아서 찾아 기다려야 합니다.
파스타, 라이스는 12,000원~13,000원 대이며 감자튀김과 샐러드는 7,000원입니다. 파스타와 라이스 종류가 각 4~5개 정도라 선택지가 많지 않아 쉽게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즈닝 음식 맛
시즈닝 파스타와 시즈닝 크림 리소토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이름이 붙여진 메뉴인 시그니쳐 음식이라 기대를 하며 주문했습니다. 이 두 개를 주문하니 직원 분이 두 개 다 매콤한데 괜찮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괜찮다고 했네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갔기 때문에 20분 정도 지나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시즈닝 파스타는 큰 새우가 5개 정도 들어가 있고 미고랭 맛이 나는 파스타입니다. 한 입 먹었을 때는 맛있었으나 한 입, 두 입 먹으면 먹을수록 물렸습니다. 매콤한 편이고 간이 자극적이라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향신료 향도 살짝 나서 호불호가 있습니다.
크림 리소토는 위에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를 위에 얹어 달걀처럼 표현한 데코레이션이 특이했습니다. 위에 브로콜리를 튀긴 것을 뿌려서 먹을 때마다 식감이 좋았습니다. 리소토가 매콤하다고 했으나 저는 먹을수록 느끼함을 느꼈습니다. 역시 한식 파인 저는 한식을 먹어야 하나 봅니다.
경주 황리단 길은 핫한 가게가 많이 있는 번화가입니다. 시즈닝 말고도 다양한 가게가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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