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장애 의심 정의와 원인, 증상과 정상 수치 만드는 방법

당뇨는 한 번 걸리면 평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당뇨 판정을 받기 전에 철저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노령자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당뇨가 20~30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공복혈당장애 의심 정의, 원인, 증상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 정의

공복혈당장애는 8시간 공복 후 측정한 혈당 결과가 100~125mg/dL로, 정상범위보다는 높고 당뇨병의 기준보다는 낮은 경우입니다. 당장 큰 병은 아니지만 공복혈당장애 의심으로 나온다면 정상인보다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5배가량 높아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공복혈당 정상 수치는 100mg/dL 미만이며, 공복혈당장애 의심은 100~125mg/dL 사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이때 126mg/dL이 한번 나왔다고 해서 당뇨 판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으로 2회 이상 측정되거나 동시에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에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 원인

인슐린은 혈액에 당이 많아지면 몸속 장기가 당을 흡수하게끔 명령하여 혈액 속 당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을 흡수한 후 혈당이 떨어져야 인슐린 호르몬은 제 역할을 다하고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 생활방식으로 혈당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인슐린은 계속 분비되고, 인슐린이 계속 분비되다 보면 신체 장기들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점점 둔화됩니다. 떨어지지 않는 혈당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까지 지치게 만들어 인슐린 분비가 문제가 생기면서 당뇨가 생기게 됩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은 당뇨 전의 상태로, 주로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문제가 있는 경우 생깁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 증상

1. 지나치게 허기짐을 느낍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됩니다.

 

2. 물을 자주 찾고,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고혈당으로 갈증이 생겨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됨에 따라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3. 체중 감소가 생깁니다.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있어 식사량이 증가함에도 체중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 정상 수치 만드는 방법

1.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인슐린의 민감성을 높여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강도 운동이 아니더라도 걷기, 자전거 등 부담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매주 150분 이상의 운동(매일 1시간, 주 3회 이상)이 좋고, 익숙해지면 점차 강도와 횟수를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건강한 식단관리

혈액 속 당이 높아지는 이유는 특히 식후 혈당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깁니다. 식사를 할 때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관리하면 좋습니다. 하루 세끼를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보다 조금씩 소식하면서 5~6끼로 나눠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때 혈당을 높일 수 있는 라면, 빵, 탄산음료, 과자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3. 체중 감량

기존 체지방의 5~10% 를 감량하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어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성 기준 허리둘레 85cm 이상, 남성 기준 허리둘레 90cm 이상이면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숙면

잠을 잘 때 뇌도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 필요한 당의 양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혈당이 높게 나오고, 특히 에너지가 필요한 아침에는 공복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고, 야식을 먹고 밤늦게 자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5. 스테로이드제 복용 중지

피부과에서 먹는 스테로이드제가 혈당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피부과 의사나 당뇨 주치의에게 문의하여 약의 용량을 바꾸거나 다른 약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장애 의심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은 규칙적으로 숙면을 취하고, 소식을 하고, 매일 조금씩 걷는 운동을 하는 건데요. 건강이 염려될 경우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