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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정보글

노르아드레날린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집중력 높이기

by 돈람쥐 2022. 6. 11.

노르아드레날린은 시냅스 틈 사이에 있는 신경전달물질로, 아미노산을 원료로 생성되는 카테콜아민의 일종으로 부신 수질에서 혈액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어 순간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르아드레날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의 역할

노르아드레날린은 투쟁과 도피에 대한 반응을 낳는 물질로, 심박수를 증가 시키는 등 교감신경계를 움직여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근육의 순발력을 높여줍니다. 만약 숲 속에서 호랑이를 마주쳤을 때 호랑이와의 조우는 공포의 체험이므로 편도체는 '위험'하다는 상황판단을 내려 신속하게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그 순간 심박수가 올라가고 뇌와 골격근에 혈액이 퍼집니다. 싸우든 도망치든 순발력이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뇌와 몸을 준비상태로 만드는 것이 노르아드레날린의 역할입니다. 이 물질이 분비되면 각성도와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뇌가 정신을 번쩍 차리면서 순간적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뇌의 능력도 크게 올라갑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을 이용한 집중력 향상

노르아드레날린은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어 순간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어떤 강의에서 담담하게 수업을 하다가 강사가 큰 목소리로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소리치면 청중은 깜짝 놀라며 주목합니다. 이 순간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각성도와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노르아드레날린은 장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효과를 발휘하는 건 어디까지나 단기입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을 이용한 의욕은 반년 이상 계속되면 소멸합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써야 효과적이기 때문에 마감시간을 정하면 업무효율이 크게 오릅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

뇌과학적으로 우울증은 '노르아드레날린이나 세로토닌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계속 나옵니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노르아드레날린이 바닥납니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세로토닌이 저하되고, 노르아드레날린 또한 고갈되어 우울증 상태가 지속됩니다. 즉, 만성적 스트레스는 노르아드레날린에도, 세로토닌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즐거워도 일을 하면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일을 쉬지 않고 지나치게 오래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이완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요소를 차단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줄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질책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는 심리기법 노르아드레날린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는 공포, 불쾌함, 꾸중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도파민형 동기부여는 즐거움, 칭찬, 보상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단시간에만 효과가 있으니,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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