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화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 자연충만

주변이 산과 나무, 시냇물로 어우러진 대구 근교 화원에 위치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반려동물과 함께 온 보호자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자연경관을 지닌 자연 충만의 영업시간, 주차장, 내외부, 음료 맛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업시간과 주차장

11:00~19:30, 19:00까지 주문을 받습니다. 카페 근처 공터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면 쉽게 주차할 수 있어요.

 

내부와 외부

건물 외관은 흰색톤의 깔끔한 모던 스타일입니다. 내부도 나무톤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2층에는 10인 단체 테이블이 있어서 가족들끼리 방문하여도 좋을 것 같아요. 주로 2~4인용 테이블에는 커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연 충만이라는 카페 이름답게 야외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를 외부에 비치하여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시냇물이 보이는 곳에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날파리가 좀 있었던 것만 빼고는 참 좋았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

이 카페는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야외에 커피를 마시는 보호자와 얌전히 앉아 있는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단, 야외 공간만 이용 가능하며 보호 줄을 항시 착용하여야 합니다. 

 

자연경관

잘 정리된 자연경관은 아니지만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나무, 초록색 배추의 조화가 어딘지 모르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풍이 많이 떨어졌을 때 방문해서 휑한 느낌은 있었지만 봄, 가을에 방문한다면 더욱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료 맛

비싼 가격대(6,000원 대)에 비해 맛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음료를 마시면서 자연경관을 보니 왠지 모르게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뷰 값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카페입니다. 빵 종류는 5개 정도 있고 크로와상과 페스츄리, 소금 빵이 있습니다.

 

대구 근교 화원 자연 충만 카페의 영업시간과 주차 정보, 내외부 분위기, 자연경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1월 말 경에 방문하여 야외에 오래 앉아있는 건 조금 무리였는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화원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