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은 인지기능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일단 시작하면 의욕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아세틸콜린 때문입니다.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아세틸콜린을 분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세틸콜린의 역할
인지기능(사고, 기억, 학습, 주의력, 집중력)과 각성과 수면(렘수면), 정동 기억 등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즉, 일을 할 때 필요한 인지 기능과 영감, 아이디어, 창조력과 관련된 뇌 물질인 것입니다. 아세틸콜린을 조절할 수 있으면 일의 효율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얻기 쉽습니다.
※ 정동기억이란? 의미심장하고 중요한 경험을 상기할 때마다 다시 떠오르는 감정적인 요소
의욕이 없을 때는 일단 시작하기
뇌에는 측좌핵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의 신경세포가 활동하면 의욕이 솟습니다. 다만 이 신경세포는 어느 정도 ‘자극’이 주어졌을 때만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의욕이 생기기만을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억지로라도 일단 시작하면 측좌핵을 자극되어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점점 활력이 돋습니다. 의욕이 나지 않을 때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30분간의 낮잠으로 뇌의 효율이 34% 증가합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리면 아세틸콜린계의 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치매와 아세틸콜린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세틸콜린은 수면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수면 중에는 아세틸콜린 분비가 왕성해져 뇌와 몸에 휴식을 취하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업무 중 졸음이 쏟아질 때는 참지 말고 30분 정도 짧게 낮잠을 자는 것이 업무에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60분 이상 자면 밤에 잠들지 못해 수면 리듬이 깨지면서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더 높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치매에 걸리면 아세틸콜린계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증상으로는 기억장애와 인지장애가 있습니다. 특히 기억과 학습, 주의집중, 사고, 시공간인지 등의 장애가 발생합니다. 치매의 치료약은 도네페질이라고 쉽게 말해, 아세틸콜린 분비를 늘리는 약입니다.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해서 아세틸콜린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도네페질은 단순히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늦춰주는 약이기 때문에 치매의 속도만 늦춰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치매에 걸리기 전에 미리미리 생활습관을 바꾸어 아세틸콜린을 늘리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아세틸콜린을 높이는 효과적인 생활습관은 운동입니다. 주 2회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낮습니다.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건망증이 생기고 난 후 나이가 들어 걷지 못하거나 활동할 수 없게 되면 급속도로 치매로 발전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어 그 증상이 심해진 것입니다. 걷는 운동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대뇌피질이나 해마에서 아세틸콜린 방출량이 늘어나 뇌가 활성화되어 치매를 예방해줍니다.
밤에는 창조적인 일을
뇌는 시간대에 따라 효율이 다릅니다. 오전에는 논리적인 일을, 오후나 밤에는 창조적인 일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뇌의 골든 타임은 잠에서 깨어나서 2~3시간 정도입니다. 이 시간에 집중해서 업무를 하면 굉장히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전의 뇌는 수면에 의해 전날의 기억이 정리되어 백지 상태기 때문에 뇌의 작업효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전에는 번역이나 어학공부, 수학 공부, 이성적인 결단, 글쓰기, 계획 세우기를 하는 게 적합합니다.
반면 밤에 일을 처리하려고 하면 그 정도로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없습니다. 오후부터 밤까지 아세틸콜린이 원활하게 분비됩니다. 논리적인 사고력이 느슨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오후~밤에는 창의력이 필요한 일, 콘셉트를 만드는 일, 에세이 쓰기, 칼럼 쓰기 등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오전에는 논리적인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는 창조적 작업에 집중하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샘솟는 아세틸콜린
호기심을 갖고 도전을 하는 사람은 건망증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왕성한 호기심이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거나 낯선 곳에 가거나, 새로운 자극을 받을 때 이 물질이 활발하게 나옵니다. 비슷하게 낯선 곳을 돌아다니며 주변 가게를 구경하는 것 또한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에 새로운 가게나 새 메뉴를 도전하는 것이 일상에서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이디어는 책상 앞에 앉아 고심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것은 모두가 잘 압니다. 늘어져 있거나 멍하게 있을 때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욕조나 버스, 지하철, 침대에서 아이디어가 샘솟습니다.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는 책상이나 회의실이 아닌 쉬는 곳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세틸콜린은 인지기능과 관련이 깊어 치매와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글을 쓰는 일을 습관화하면 아세틸콜린 분비가 증가되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보고, 새로운 도전을 하여 뇌를 자극시키는 것도 아세틸콜린을 높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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