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할 경우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의 증상으로는 생리 주기 변화, 열감과 안면홍조, 땀, 체온조절 이상, 두통, 골다공증 등이 있는데요.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의미
갱년기는 주로 폐경 시작 전후 10년 안에 나타나며, 노화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체 변화를 겪는 시기를 뜻합니다. 폐경으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체의 다양한 변화가 생기는 증상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갱년기가 생길 나이가 아니더라도 생식 기관에 질병이 있는 여성에게 일찍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주로 여성에게 일어나지만 중년에 접어드는 남성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갱년기 초기 증상
폐경 초기에는 호르몬의 수치가 감소하면서 모세혈관이 불규칙하게 수축 이완하여 혈관과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 생리주기와 양의 변화
생리주기가 늦춰지면서 불규칙해지고, 생리 양 또한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열감과 안면홍조
폐경 후 갱년기 초기 증상으로 체온이 상승하여 얼굴의 열감과 함께 안면홍조, 땀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체온조절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 땀
안면홍조나 열감이 생기면서 땀이 나게 됩니다.
○ 체온 조절 이상
호르몬 조절이 불규칙하여 갱년기 초기 증상으로 상체가 더웠다가 추웠다가 체온 조절 이상 현상이 생깁니다.
○ 두통 증상
체온 조절 이상이 생기면서 수족냉증 현상이 나타나 혈관 이상으로 손발이 무딘 느낌이나 어지러움,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우울증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감소로 기분의 급격한 변화와 우울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중기 말기 증상
○ 생식 기능의 변화
에스트로겐이 급감하면서 윤활제 분비 감소로 건조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 혈관의 퇴행으로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 심혈관계 이상
혈관의 말초 신경의 이상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골다공증과 골관절염
에스트로겐 감소는 혈중 농도 조절에 영향을 미쳐 칼슘 농도가 저하되고, 뼈에 칼슘이 줄어들면서 골밀도 저하와 함께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균형이 깨지면서 관절의 연골 손상이 발생하여 골관절염을 유발합니다.
치료방법
○ 에스트로겐 높이는 음식 섭취에스트로겐을 높일 수 있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되므로 비타민E, 마그네슘, 비타민D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과 명상
갱년기로 인해 예민해지는 경우 요가나 명상을 통해 몸을 이완시켜줍니다.
○ 야외활동
몸의 변화로 우울감이 더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의 의미, 초기 증상,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기기 때문에 가족들의 무조건적인 이해와 포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는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족력으로 유방암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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