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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 제품 후기

보습력 좋은 인스테드 캐롯 립밤 리뷰

by 돈람쥐 2022. 4. 8.

립밤 유목민을 정착하게 만든 ‘인스테드 캐롯 립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보습력이 정말 좋습니다. 더불어 아리따움 ‘진저 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도 같이 쓰면 각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다 무색이라 남자 립밤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살 당시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입술이 많이 트는 상태였습니다. 얼굴 화장이 잘 되어도 입술이 트고 건조하니 뭘 해도 안 예뻐 보입니다. 비싸든 싸든 효과가 좋은 립밤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립밤 구매 조건

○ 가격은 최대 1만 원 초반, 최대 2만 원은 넘으면 안 된다.(립밤은 비싸도 제 값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가성비 좋은 게 필요했습니다.)

 당연 보습이 좋아야 하고, 끈적이면 안 된다. 끈적이면 입술 피부에 겉돌고 답답했습니다.

 무향, 무색, 무맛이어야 한다.

 튜브 타입이거나 손가락으로 덜 수 있는 고체 타입 이어야 한다.(돌려야 나오는 케이스 x) 틴트나 립 바르고 나서 위에 립밤을 얹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립밤이 지저분해지지 않게 따로 덜 수 있어야 했습니다.

 자주 발라야 하면 안 되고 한번 바르면 촉촉함이 유지되는 것이어야 한다.

결국 무향, 무색소, 무자극이라는 ‘인스테드 캐롯 립밤’을 사기로 결정했어요. 

인스테드 캐롯 립밤(10g) 실사용 후기

정가 18,000원인데 16,600원에 샀습니다

 보습력이 매우 좋습니다. 제품 질감이 꾸덕하지 않고 흐르듯 나오는 젤인데 그렇다고 줄줄 흐르는 것도 아니고 아주 적당합니다. 입술에 얹으면 매끈매끈한 느낌입니다. 완전 투명색은 아니고 약국에서 파는 연고 색입니다. 각질 있는 날 아침에 바르고 20분 정도 있으면 각질이 입술에 착 달라붙습니다. 

인스테드-캐롯-립밤-사진캐롯-립밤-질감

나쁜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결정적인 이유가 나쁜 성분을 콕콕 집으면서 다 뺐다고 상세페이지에 소개를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스테드 캐롯 립밤은 페트롤라툼과 미네랄 오일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두 성분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크기도 작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들고 다니기 참 좋습니다. 가방 속에서 하도 굴려서 사진상 조금 누렇게 됐는데 원래는 하얗고 예쁩니다.


아리따움 진저 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25g)

정가 9,000원인데 할인할 때 사서 7,000원 대에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각질 제거에 탁월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4시간 보습을 지속하고, 립밤 겸용 각질 케어한다고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데 보습은 효과가 딱히 없었습니다. 제품 자체가 꾸덕한 느낌이라 바르면 찐득한 질감입니다. 입술에 스며들지 않고 겉도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각질 제거에는 탁월합니다.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서 입술을 때 벗기듯 슥슥 문지르면 각질이 나온답니다.

립밤-질감
립-마스크

각질은 우리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보다 보습을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캐롯 립밤만으로도 각질 진정에 충분한 듯합니다. 입술 건강에도 캐롯 립밤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립밤 정착하게 해 준 캐롯 립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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