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동안 한라산 렌트카에서 2019 뉴액센트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렌트카 이용 후기, 가격, 추천 여부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렴한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걸 느꼈고, 조금 비싸더라도 이름 있는 렌트카를 이용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위치
공항에 나와서 건너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렌트카 구역이 나옵니다. 렌트카 하우스 5번으로 가면 한라산 렌트카 셔틀버스가 보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 셔틀버스는 매 시간 20분, 40분, 정각에 출발합니다. 인원이 다 차면 미리 출발하니 참고바랍니다. 저희는 9시 55분에 탔는데 저희가 타니 좌석이 다 차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출발시간 전에 미리 타 있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격
2박 3일(일 10:30~ 화 20:00)에 149,400원에 예약했습니다. 차량은 2019 현대 뉴액센트 차량, 완전자차보험, 블랙박스 선택, 금연 차량으로 선택했습니다.
후기
렌트카 업체에 도착하니 사업장이 작은 편에다 계약서가 종이계약서였습니다. 차량 인수 전 계약서에 사인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차량을 수령했습니다. 차 상태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깡통차였습니다. 에어컨이나 히터 틀려면 손으로 수동으로 똑딱 돌려야 합니다. 블루투스도 안 되고 사이드미러도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됩니다. 정차 시엔 블랙박스 작동이 안 된다고 정차 시 cctv 있는 곳에 주차하라고 안내해주는데 그럼 블랙박스가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주행할 때만 블랙박스 된다고 안내해 줍니다. 차 타자마자 텁텁한 냄새가 조금 났어요. 제주도에서 관광하려면 차로 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차 컨디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동할 때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이 차를 렌트하고 나서 차 탈 때마다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저 여러 요소 때문에 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좋았던 점
○ 예약할 당시 가장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제주도 렌트카가 2년 전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최저가 검색했을 때 그나마 한라산 렌트카가 제일 저렴했습니다. ○ 차 상태가 안 좋지 않았습니다. 액센트가 6만 키로 정도 됐는데 엑셀 밟을 때 골골 걸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깡통 차에다 휴대폰 거치대도 없어서 찾아보다가 구석에 떨어져 있는 걸 발견해서 겨우 끼웠습니다. 정차 시 블랙박스 작동안되는 것도 당황스러웠고, 내부에 쾌쾌한 냄새도 났습니다. 렌트카 싸게 찾으려면 ‘돌하루팡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격비교가 다 나와 있어서 선택하기도 쉽다고 합니다.
○ 반납 절차가 빨랐습니다. 주유 잔량만 확인하고 금방 반납 할 수 있었습니다. 55분에 도착했는데, 57분에 반납 완료하고 정각에 셔틀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체계적인 느낌은 나지 않았습니다. 반납할 때 직원이 자리에 없어서 기다리다보니 한참 뒤에 나타나셨습니다.(아마 다른 차 반납 일을 하고 계셨나 봅니다.) 작은 업체, 적은 직원 수, 종이 계약서 이런 면 때문에 다른 곳보다 가격이 싼가 봅니다.
※ 추가정보
싸게 렌트하고 싶다면 한라산 렌트카도 괜찮지만 액센트 말고는 다른 차량을 선택하세요. 만약 가족여행을 간다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빌리카나 sk카 등 큰 업체 렌트카로 빌릴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차량 상태가 이 정도였다면 돈 더 주고 다른 차를 빌렸을 겁니다.
'람쥐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한림읍 뷰 좋은 서쪽 카페 클랭블루 (0) | 2022.04.19 |
---|---|
제주 서쪽 애월 새별오름 소요시간 (0) | 2022.04.17 |
제주 액티비티 새별레져ATV 체험 솔직 후기 (0) | 2022.04.16 |
제주 동문 시장 광명식당 솔직 후기 (0) | 2022.04.15 |
대구 국제공항 근처 주차 요금 저렴한 공항시장 주차장 이용 후기 (0) | 2022.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