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채보상운동 선별진료소 주차장과 운영시간

며칠 전 가족의 확진으로 인해 대구 시내에 위치한 2.28 국채보상운동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국채보상운동 선별진료소의 주차장과 운영시간, 비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 방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으니 참고바랍니다.

위치

대구 중구 동인동2가 42. 중앙도서관 쪽으로 걸어가면 한화생명건물과 스타벅스 건물이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국채보상운동 선별 진료소가 보입니다.

주차 및 운영시간과 비용

주차장은 국채보상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유료주차장) *T맵에 ‘국채보상공원공영주차장’ 검색하면 됩니다. 기본 30분 600원, 추가 10분 300원입니다. 운영시간은 09:00~18:00(점심시간 13:00~14:30 제외), 주말 공휴일도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신속항원검사 접수 마감 오전 12:30, 오후 17:30. 대기자가 많으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저는 금요일 11시쯤 도착하니 대기가 없었어요. 대부분 선별 진료소는 아침에 사람이 없으니 아침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2022.3.1 기준)

저의 경우(고령자 아님, 증상 없음, 건강한 편)에는 가족(동거인)이 확진됐음에도 불구하고 밀접접촉자는 아니어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습니다. 밀접접촉자는 문자가 따로 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래 해당 사항이 아닌 경우, PCR 받으려면 보건소에서 온 문자를 보여줘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방법

이곳 검사방법은 모든 게 셀프입니다. 우선 종이에 인적사항 작성하고 들어가면 안내하는 시는 분이 말로 다 설명해주십니다. ‘봉투에 물건 다 빼주시고 비닐에 이름 적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물건 다 빼고 비닐에 이름 적으면 ‘테이블에 있는 사진 4번부터 따라 하시면 됩니다’ 말씀하시고 혼자 천천히 하다가 막히면 앞에서 알려주십니다. 마지막에 키트를 비닐에 넣으면 안내자 분이 15분 뒤의 시간을 알려주십니다. 저는 11시 8분으로 적으라고 해서 적고 대기 자리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되면 키트를 들고 보여주고 나가시면 됩니다. 만약 두줄 양성이면 PCR 검사받으러 가야 해요. 다 안내해드리니까 당황하지 말고 따라주시면 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PCR 검사 대기자는 꽤 있었습니다.

팁) 따라 하기 힘들 거 같다고 생각되시면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도 추천드립니다.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는 면봉까지 다 뜯어줘서 면봉 들고 제가 코 쿡쿡 찌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국채보상운동 선별 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키트 봉지 뜯는 것부터, 찌르고 면봉 액체에 넣고 물방울 떨어뜨리는 것까지 다 셀프로 해야합니다. 잘 못 따라 할 것 같다 싶으면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도 괜찮아요!

노령자, 임산부 및 장애인은 우선 검사 가능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고, 임산부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대기 없이 검사 가능합니다.

장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버스 정류장과 중앙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5분 정도 걸으니 쉽게 도착했습니다.(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는 큰 도로가 아닌 구석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는 20분가량 걸어가야 합니다.) 차량을 갖고 오신 분들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오시면 천막이 보이기 때문에 접근성 측면에서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