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대구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가는 방법과 신속항원검사 정확도와 운영시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는 규모가 커서 검사를 금방 하는 만큼 제일 선호하는 곳이에요.
후문으로 가는 법
지도를 보시면 노란색으로 줄 그은 부분이 후문으로 가는 방향이에요. 가다 보면 경암중, 경화여고 건물이 보일 거예요. 거기 바로 앞에 코로나 선별 검사소 현수막이 보이는데 옆에 작은 문이 있습니다.(차량은 못 들어갑니다.) 그쪽으로 들어가세요.
들어가면 왼쪽 길이랑 오른쪽 길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때 왼쪽 길로 가셔야 해요. 사실 사진에 계신 저분이 너무 당당하게 오른쪽으로 가서 졸레졸레 따라갔거든요. 가다가 급하게 바꿔서 갔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쪽으로 직진하면 됩니다. 짓고 있는 건물 쪽으로 가세요. 한참을 걸어야 합니다. 천막이 보일 때쯤이면 다 왔습니다. 저번 주와는 다르게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안내표지판이 생겼네요? 잘 읽어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증상도 없는데 회사 직원이 확진되어서 불안해서 왔다.' 이러면 그냥 신속항원검사로 가면 됩니다.
대구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 운영시간
운영은 9:00~18:00까지 합니다. 오전 검사는 12시까지만 접수받고, 오후 접수는 16시까지만 접수받습니다. 13:00~14:30은 휴게시간이에요. 토, 일에도 운영합니다. 방문차량 출입시간은 9:30~17:00입니다.
대기시간
이 날(3.17 15:30 경)은 날씨가 안 좋아서인가요. 사람이 없었어요. 검사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 15분 포함해서 20분 걸린 거 같아요. 3/18 오늘 아침에도 회사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사람이 없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동네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해져서 그런 걸까요?! 음성 키트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양성이 떴나 봐요. 흰색 옷으로 완전무장하신 분이 PCR 검사 쪽으로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즉...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뜨면 PCR로 이동합니다.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제 주변 사례를 보면요. 신속항원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는데 계속 아파서 병원 가니 양성으로 뜨는 사례가 꽤 있었어요. 왜냐하면 신속항원검사는 건네주는 면봉으로 셀프로 코를 찌르거든요. 그럼 깊숙이 안 찔려서(아프니까요 ㅠㅠ) 음성으로 뜰 수 있어요. 반면 전문가가 해주면 기침날 정도로 코를 깊게 찌르니 결과가 거의 정확하게 나오겠죠? 음성이 떴는데 계속 증상이 있다 싶으면 PCR 검사하시거나 아니면 동네 병원 가서 꼭 다시 검사받아보세요!
신속항원검사 비용
대구 두류정수장 선별 진료소에서 하는 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선별 진료소가 멀다면 이젠 동네 병원에서도 검사해준다고 하니(비용 있음!) 가까운 동네 병원에 전화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음성으로 떴습니다. 이 날 추워서 머리가 띵하고 아팠는데 기분 탓이었나 봐요. 전 회사 옆자리 분이 확진돼서 검사받으러 갔는데, 앞으로 증가 추세니 자주 갈 것 같은 느낌... 그럴 때마다 바뀌는 정보가 있으면 글 올리도록 할게요! 보통 용산동 쪽에서 출발하면 지도 앱이 후문 방향으로 알려주더라고요. 감삼 쪽으로 출발하면 정문으로 안내하고요. 혼동 없이 시간 아끼시기 바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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