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강의 후기 및 수강 선택 팁

 

오늘은 클래스 101수강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들은 강의는 ‘[블로그 기초과정] 블로그로 하루 2시간 투자해서 직장인만큼 수익내기!(By.리뷰요정리남)'인데요. 티스토리를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했기 때문에 초기 세팅 및 필요한 정보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은 강의입니다.

저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면서 수익형 블로그 시작했습니다. 막상 티스토리를 시작하려니 막막해서 꼭 필요했던 강의라서 고민도 안 하고 결제했답니다. 강의는 9개 챕터에 총 31강의 세부 강의(오프닝, 엔딩 포함), 강의 당 시간은 10분 내외였어요. 긴 것은 15분 이상짜리도 있는데 20분 이상짜리는 거의 없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네이버보다 진입 장벽이 있어서 세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제 꾸준히 글만 쓰면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답니다.

결제 인증! 생각보다 싼 가격은 아니에요.

클래스101 강의 후기

장점

1. 티스토리 블로그 초기 세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티스토리 초기 세팅이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입문자들께는 추천합니다)

2. 후속 관리가 있어서 든든했어요. 강사분이 카페를 따로 개설해서 수강자들은 가입 후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 있었어요. 의외로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궁금한 거 있으면 이전에 올렸던 분들 글이 있어서 검색하면 엔간하면 다 나오고요.

 

단점

1. pdf로 된 수업노트를 주는데 비효율적이라고 느꼈어요. 제목이 적힌 썸네일만 엄청 크고 안에 수업 노트는 강사가 말하는 그대로 읊어놓은 형태예요. ppt로 수업자료를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2. 티스토리를 어느 정도 운영하는 분들껜 비추합니다.(가격 대비 얻는 게 적어서 비싸다고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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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101 장단점

장점

1. 포인트를 잘 줍니다. 다만,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클래스 수강 기간 연장 용도 거나 응원권 용도로 쓸 수 있어요. (*응원권은 듣고 싶은 오픈 예정 강의에 사용하는데 나중에 수강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인트를 정말 막 뿌리더라고요. 매일 강의를 듣거나, 수강 10분마다 100포인트를 주거나, 타인이 단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미션을 하면 500~1,000포인트씩 줍니다.

2. 모바일로도 잘 재생됩니다. 가끔 이런 플랫폼은 모바일이 잘 안 돌아가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는 것 같아요. 버벅거림 없이 영상이 잘 재생됐어요. 유튜브처럼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하답니다.

3. 한 챕터당 강의 시간이 짧아요. 이건 호불호가 심할 것 같아요. 전 수강 하나당 길이가 짧아서 하나씩 끝낼 때마다 성취감을 가지고 다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어떤 영상은 10분도 안 되는 것도 있고 거의 10분 내외 길이에요. 길면 15분 정도인데 20분이 안 넘었어요. 그러나 안에 내용은 제가 필요한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다 있어서 불만은 딱히 없었습니다.

 

개선했으면 하는 점

1. 가격이 비싸요. 요즘 토익 강의도 무료도 많은데 강의 수도 많지 않고 10분 내외라서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강의랑 비교해보니 찾아보니 아직 수강 개시가 안 된 강의가 30만 원 정도인 것도 있더라고요. 저처럼 좋은 후기를 강의 선택 조건 1순위로 두는 사람의 경우엔 30만 원이라면 절대 결제하지 않을 것 같아요.

2. 현금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어요. 3만 점 중 1만점을 2주 강의 연장에 쓸 수 있습니다. 강의 수강이 140일이나 되는데 저걸 쓸지 의문입니다.

3. 이것저것 쿠폰을 많이 주는데 실제론 적용할 수 있는 강의는 별로 없어요. 5만 원 할인 쿠폰이라서 좋아서 받았는데 내가 듣고 싶은 강의엔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 었어요. 

 

수강신청 전 팁

1. 후기랑 커리큘럼, 그리고 키트 확인하세요. 우선 강의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화면이 뜹니다. 밑에 후기랑 클래스 소개, 커리큘럼 등 꼭 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강의는 필수 키트도 따로 사야 된다고 나와있어요. 예를 들어 태블릿이 없는데 태블릿으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강의 일 땐 태블릿을 사야겠죠. 예산에서 이것 또한 고려하셔야 해요.

광고아닙니닷!

2. '좋아요'가 97퍼센트 이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기 강의들은 대부분 좋아요(별점인 거 같아요)가 98퍼센트 이상이더라고요. 만약 내가 듣고자 하는 강의가 97퍼센트 이하쯤 되면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세요. 그럼 이유가 있어요. 예를 들어 후기에 코칭권을 사용했는데 빨리빨리 대답을 안 해준다.. 한 달 뒤에 답변해준다.. 이런 후기가 있다면 코칭권을 굳이 살 필요가 없겠죠?

3. 수시로 쿠폰을 뿌립니다. 완강하면 완강했다고 할인 쿠폰 주고, 월이 바뀌면 또 할인 쿠폰을 줍니다.

4. 잘 나가는 강의는 대부분 2년 전쯤 강의가 많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입소문도 타서 베스트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이런 경우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주제일 경우 강사분이 피드백을 잘해주는지, 새로운 정보는 업데이트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5. 코칭권을 쓰면 어떻게 알려주는 강사인지 알아 두는 게 좋아요. 코칭권은 유료이고 2번 쓸 수 있어요. 제가 들은 강의는 아이디 비번을 알려주면 막힌 부분을 해결해주는 거더라고요. 매우 실용적이죠? 그러나 어떤 강의는 댓글에 질문하면 답변만 달아주는 게 코칭권인 강의도 있더라고요. 그런 내용은 유튜브에도 다 찾을 수도 있는 내용이에요. 코칭권을 사용했을 때 어떻게 알려주는지 아는 것도 중요해요.(코칭권이 강의료보다 비싼 경우도 있더라고요.) ** 코칭권은 이용기간 만료 전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한데 이용기간이 만료가 되면 환불이 안돼요. 이용기간 꼭 확인하고 사용할 거면 사용하고, 사용 안 하실 거면 일찌감치 전액 환불받는 게 좋습니다.

6. 환불 규정을 먼저 잘 챙겨보세요. 처음 강의 몇 개 들었는데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어요. 제가 들은 강의는 수강기간 시작일로부터 7일 이내이고 3개 이하의 클래스 영상만 이용한 경우 전액 환불이었고요. 그 이후엔 수강 진도에 따라 환금 금액에 차등이 있어요. 강의마다 다를 거예요.

 

정말 필요한 강의라면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합시다. 완강을 해보니, 그만큼 얻어갈 것이 있었습니다. 이 분들은 그만큼 시행착오를 해왔기 때문에 우리에겐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정말 절실하고 어차피 해야 한다면, 그들이 주는 노하우를 그대로 흡수해서 배운다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나중엔 이 강의 듣고 수익 창출한 후기도 올리고 싶은 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