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책 출간 이후 각종 서점 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기심에 목차를 훑어보았을 때 자의식, 정체성을 언급하길래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다. 책 역행자를 읽고 간단한 요약과 함께 느낀 점 을 공유하고자 한다.
역행자 책 요약
○ 1단계: 자의식 해체
자기 합리화, 핑계, 한계 짓기를 통해 발전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행하는 오류다. 잘 되면 내 능력 덕분, 안되면 환경 탓, 남 탓, 부모 탓하지 마라.
○ 2단계: 정체성 확립
돈을 벌고자 하면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의 집단에 들어가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라. 만약 건강해지고 싶으면 건강에 관련된 책을 읽고, 운동을 잘하고 싶으면 운동하는 집단에 들어가 운동을 하라.
○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알아차리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과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건 유전자의 본능이다. 어떤 생각이 들 때 혹시 판단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은지 제삼자의 눈에서 바라보라.
○ 4단계: 뇌 자동화하기
책 읽기, 글 쓰기를 통해 뇌를 훈련시켜라. 뇌를 자극시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해 보지 않은 새로운 일을 해 보는 것이 좋다.
○ 5단계: 지식 수집하기
1주일에 1개씩 지식을 수집하라. 영상 편집 방법, 블로그 하는 방법, 인스타 하는 방법 등 5개 이상 지식이 모이면 효과는 증폭된다.
○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 돈이 벌린다. 책 읽기, 글쓰기, 강의 듣기 등 기본적인 공부는 필수이니 꼭 하자.
○ 7단계: 역행자가 되기
목표 설정 후 실천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더 지혜로워진다. 위 단계를 순서대로 행하고 실천한다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
느낀 점
이 책은 '의식하면서 살아라.'라고 한 줄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겠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살아간다. 유전자의 본능에 따라 살아가든, 태아기, 유아기에 쌓인 무의식에 따라가든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동시에 그 일을 한다. 이것은 때가 되면 남들처럼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남들처럼 다 하는 것을 따라 하면 운 좋게 평범한 삶은 살 수 있겠으나 더 나은 삶을 살진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살아야 한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반추하며 살아야 한다.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자신이 무의적으로 살아가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면서 내 삶은 왜 이리 꼬이지 하고 환경 탓, 나라 탓, 남 탓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은 남이 봐도 망할 것 같은 짓을 무의적으로 하고 나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사회에 울분을 터뜨린다. 이런 사람은 인생 게임 난이도 설정이 '어려움'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쉬움'이다. 무의식과 의식의 차이를 아는 사람은 삶의 치트키를 하나 얻은 샘이기 때문에 인생이 너무 쉽다.
인생에 변화가 필요한데 만약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1단계, 자의식 해체부터 시작하자.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것을 운명이라 부른다" - 칼 융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직접 겪은 일과 주변 사례를 예시로 들어 책 내용이 굉장히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막연한 이론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닌, 저자의 경험을 위주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루할 새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어볼 수 있다. 각 챕터별로 더 자세한 내용이 더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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