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쁜 사람은 계속 잘 살까? / 착한 사람이 계속 못 사는 이유

"저렇게 나쁘게 살면 언젠가 부메랑 맞을 거야.", "귀신은 뭐하나 저런 사람 안 잡아가고!" 이런 말은 드라마나 주변에서 종종 들을 수 있다. 애석하게도 우리 삶은 꼭 권선징악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왜 나쁜 사람은 왜 계속 잘 살까? 그리고 착한 사람은 왜 계속 못 사는 걸까?

 

내가 하는 생각이 나를 만든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평소에 하는 생각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풀리던 일도 잘 풀리는 법이고, 나쁘게만 보면 정말 나쁜 면만 보이기 마련이다. 오히려 베푸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받는다고 하지 않던가.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면 나쁜 일도 안 생긴다

이 논리대로면 남을 착취하고 나쁜 일을 일삼는 사람은 거꾸로 나쁜 일이 생겨야 하는 것 아닌가? 우연히 책을 읽다가 그 답을 발견했다. 나쁜 사람이 부메랑을 맞지 않는 이유는 그 사람은 양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심이 있어야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을 느껴 부정적인 기운으로 나쁜 일이 생기는데 이 사람들은 양심이 없어서 뭐가 잘못된 건지 뭐가 나쁜 일인지 분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로 애매하게(?) 나쁜 사람은 부메랑을 맞지만 극악무도한 나쁜 사람들은 그런 거 없이 더 잘 사는 걸 목도한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본인과 가족들은 끔찍이 여기면서 자신의 행복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나쁜 일을 하는데 그것에 나쁜 일인지 모르고 본인의 행복에만 집중하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근데 진짜 그런 사람이 있나..?)

 

착한 사람이 계속 못 사는 이유

반대로 너무 착한 사람이 사소한 일에도 죄책감과 피해의식을 가지기 때문에 뇌가 좋은 기운을 상승시키지를 못한다. 착한 사람이 스스로 좋은 운을 끌어들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기적이고 나빠 보이는 사람이 잘 산다고 이 세상을 틀렸다고 외치기 전에 내 마음부터 깨끗하게 만들자는 생각이 든다. 

 

운의 움직임에는 그 사람을 지배하는 마음, 즉 심상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내 마음에 감사함과 행복함이 가득차 있다면 그 방향으로 에너지가 플러스될 것이고,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에너지가 흘러간다는 소리다. 좋은 생각하고 주변에 감사하고 섬겨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