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재건축, 리모델링이 이슈가 되면서 용적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용적률은 해당 지역의 개발 사업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용어입니다. 용적률의 의미와, 용적률 파악 시 고려해야 하는 4가지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적률 의미
얼마나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율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의 밀도로 볼 수 있습니다. 용적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재건축 사업성이 좋고, 높으면 높을수록 불리하다고 여길 정도로 재건축 사업에서는 핵심 지표입니다.
용적률 계산방법
= (연면적/대지면적)×100
*연면적은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층만의 각 층 면적 합계
용적률 관련 고려해야 할 4가지
○ 용적률에 포함하지 않는 항목이 있다.
장애인 엘리베이터, 지하층의 면적, 지상층의 주차용(부속용도인 경우)으로 쓰는 면적, 주민 공동시설의 면적, 초고층 건축물의 피난 안전 구역의 면적은 용적률에서 제외됩니다.
○ 용적률에도 높이제한이 있다.
높이 제한이 있는 곳은 용적률이 허락하더라도 더 높게 지을 수가 없습니다. 통상 높이 제한은 일조권에 의거해 높이가 제한됩니다.
○ 주차장 대수는 확보되어야 높게 지을 수 있다.
법적 용적률만큼 건물을 지으려면 그만큼의 주차장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용적률이 높아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없으면 높게 지을 수 없습니다.
○ 도로폭 제한이 있으면 높게 지을 수 없다.
도로 폭이 좁으면 법적 용적률만큼 짓지 못합니다.
용적률 의미와 계산방법, 고려해야 할 4가지 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이슈가 생기는 이유는 용적률이 200% 이상임에 따라 재건축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를 매매할 때 용적률을 잘 파악한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람쥐 정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취득세 관련 Q&A 주택 수 산정, 세대분리 시점, 분양권 취득세 중과여부 (2020.08.12기준) (0) | 2022.11.02 |
---|---|
[MBTI] 한국인 중 가장 흔한 유형 ISTJ 특징, 직업, 연애, 궁합 (0) | 2022.11.01 |
질병과 임신 외 생리가 늦어지는 3가지 이유 (0) | 2022.10.31 |
스트레스 해소 / 이완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0) | 2022.10.27 |
성산일출봉 등산 입장료 / 주차장 / 입장가능시간 / 무료코스와 유료코스 차이 / 소요시간 / 느낀 점 (0) | 2022.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