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가족여행 가볼 만한 곳, 정방폭포 추천

정방폭포는 제주도의 3대 폭포 중 하나로, 높이 23m로 가장 길이가 긴 폭포입니다. 구경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서 제주도 남쪽에 여행을 왔다면 정방폭포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제주 서귀포시 가족여행으로 가볼 만한 정방폭포! 그 어떤 관광지보다 부모님의 반응이 가장 좋았습니다.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7, 무료 전용주차장 있음

 

○ 입장료

성인 인당 2,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1,000원

 

○ 운영시간

09:00~17:40

 

○ 소요시간

폭포까지 가는 길은 10분이 걸리지 않으나 사진 찍고 구경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족 수가 많을 수록 한 명씩 사진 찍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 쪽으로 가면 계단을 조금 걸으면 금방 폭포로 도착합니다.

 

○ 느낀 점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가 굉장히 웅장하고 멋진 폭포입니다. 저 많은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인데요. 가까이 가면 물들이 수면 위에서 부딪히면서 자연 미스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운 날이었는데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다만 4시쯤 갔었는데 굉장히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자 사람들이 조금씩 빠집니다.

폭포로 오고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경치입니다. 해가 조금씩 지고 있어서 바다가 빛을 받아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굉장히 예뻤습니다. 정방폭포는 주차장에서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리가 편찮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보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계단을 조금만 걸어서 가면 되기 때문에 가족여행에 필수코스입니다. 부모님께서 시원한 폭포를 구경하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잘 왔구나 싶었어요.

단, 안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돌이 커서 발을 헛디디면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부모님 따라서 온 어린이들도 많았고, 특히 중년 이상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스트레스받을 때 정방폭포를 보면 속이 뻥 뚫리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정방폭포! 짧은 시간에 절로 위로를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주도 남쪽에 관광을 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