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 여객터미널에서 우도 천진항까지 가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성산항은 종달항보다 배 편도 자주 있고, 큰 터미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사람이 많으면 배편이 미리 마감되기 때문에, 예정 시간보다 일찍 가서 미리 대기하는 게 좋습니다.
준비물 : 신분증, 승선신고서 2장
*승선 신고증은 터미널에서 작성합니다.
우도 가는 배 타는 법
성산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성산항 여객터미널로 갑니다. 작성한 승선 신고증 2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됩니다. 원칙적으로 승선자 전원이 신분증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동행자 중 한 명 것만 확인하고 매표해 줬습니다. 매표하는 분마다 다르게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신분증이 없다면 여객터미널 내에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
배타고 섬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총 15분 정도 걸립니다. 배 안에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멀미가 심한 분은 내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닥도 뜨끈뜨끈하고 휴대폰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있어 편하게 쉬면서 가기 좋았습니다.
표 가격: 왕복 2인 기준 총 20,000원
성산항 → 우도 천진항: 성산항 공영주차장 주차비 일일 최대 8,000원, 배편은 10~30분 간격
가족 여행이라면 차량 필요
만약 부모님과 같이 관광한다면 차량을 갖고 가시기 바랍니다. 우도에 도착하면 커플, 친구들끼리 전기차나 전기자전거를 빌려 이용합니다. 풍경을 즐기다 보면 많이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햇볕과 바람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섬 날씨 특성상 바람이 불고 비가 갑자기 내리기 때문에 궂은 날씨를 피할 수 있는 차가 있는게 좋습니다.
렌터카 승선 조건 : 일행 중 임산부, 65세 이상 경로, 7세 미만 영유아 등 몸이 불편한 자, 섬 내 업무용 차량이나 1박 이상 숙박 예약한 자
우도 여행 시 주의사항
섬 바다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여행 당시 4월 초였는데 아침에는 햇볕이 쨍쨍해 선글라스를 써야 할 정도였고, 오후에는 바람 많이 불어 꽤 쌀쌀했습니다.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선글라스와 모자, 추울 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겉옷을 챙겨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제주도 2박 3일 마지막에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배편이 자주 있는 성산항을 이용했습니다. 종달항은 배편 간격이 적은 만큼 주차비가 무료이니 각 터미널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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