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뷰 좋은 서쪽 카페, 한림읍에 위치한 클랭블루의 위치, 주차장, 메뉴판, 가격 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도 2박 3일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 카페 중 하나입니다.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니 인생 사진을 찍을 분들은 2층 포토존에서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치 및 주차장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 552-22, 매일 11:00~20:00, 12세 이하 노 키즈 존, 노 펫 존입니다. 간판이 잘 안 보여서 천천히 가면서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건물을 찾으면 됩니다.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크진 않아서 차 5~6대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메뉴 및 가격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카페라떼(7,000원)랑 성산 유기농 말차라떼(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라떼는 기본 3샷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2샷도 일반 라떼 맛만큼 진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 분위기
들어서자마자 바다가 연상되는 파란색 포인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1층에는 화장실(남녀 구분)이 있고, 굿즈 판매대도 있었습니다. 날이 따뜻해 잔디가 파랗게 올라왔어요.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은 조금 시끌시끌한 느낌이라면 2층은 중앙에 테이블이 없어서 조용하고 미술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갤러리 카페라 군데군데 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파란색 포인트가 참 센스 있다고 느꼈습니다. 통창으로 이뤄진 포토존이 있는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좋았던 점
○ 뷰가 굉장히 좋습니다. 1, 2층 모두 바다와 함께 풍차가 한눈에 보입니다. 바람을 피해 내부에서도 밖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장점입니다. 2층은 1층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고 중앙에 테이블이 없어서 힐링하는 데 아주 적절한 카페인 것 같습니다.
○ 음료가 맛있습니다. 라떼가 고소했고, 말차 라떼도 엄청 진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쳐있었는데 맛있는 커피를 먹으니 피로가 사르르 녹는 것 같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가격이 사악하지만, 뷰 값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했습니다. 가격이 납득되는 뷰라서 신창 풍차를 보는 자리값이라 생각하면 아깝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모님과 같이 가족단위로 오기에는 테이블이 적고 편한 소파가 없어서 편히 쉬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목적이 푹 쉬고 오는 것보다 많은 걸 보고 즐기고자 하는 성향이라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클랭블루 감히 제주 서쪽 여행 필수코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신창 풍차 해안도로가 주는 좋은 기분이 더 압도적이고 기분이 좋습니다. 제주 한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오실 분은 클랭블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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