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갔을 때 첫째 날 숙소를 르메인호텔 협재에서 묵었습니다. 오션뷰 디럭스 가격, 방 컨디션, 바다뷰, 장점 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객실 상태도 좋았고 협재해수욕장과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여서, 여름에 제주 서쪽에서 해수욕을 한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92. 체크인 오후 4시 이후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이내 하면 됩니다. 전화번호: 오전 8시~ 오후 9시(064-796-2255), 오후 8시~ 오전 8시(064-795-1506)
주차장 및 가격
르메인호텔 전용 주차장 내에 주차하면 됩니다. 다만, 주차대수가 5~6개 정도로 많진 않습니다. 2인 오션뷰 디럭스(Ocean View Deluxe)를 예약했습니다. 공간 크기는 48제곱미터로, 평수로 따지면 14평 정도 됩니다. 2달 전쯤에 예약해서 가격은 128,471원 결제했습니다.
숙박 후기
로비로 들어가서 체크인 하는 것이 아니라 입구 오른쪽에 작은 공간에서 사장님께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면 됩니다. 체크인할 때 카드키를 2개 줍니다. 호실은 602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예약한 오션뷰 디럭스는 최대 인원이 3명입니다. 2명이 누울 수 있는 큰 침대가 하나 있고 1명이 쓸 수 있는 침대 1개가 하나 있어서 최대 3명이서 숙박 가능합니다. 보통 호텔은 침대랑 티비랑 가까워서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방 자체가 크고 침대와 티비 거리가 꽤 있어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한쪽에는 화장대가 있고 거울, 테이블, 커피포트, 미니 냉장고, 스탠드가 있어서 필요한 건 다 있는 공간입니다. 칫솔이랑 치약은 화장실에 구비되어 있는데 남성분의 경우 면도기는 따로 챙겨가셔야 합니다. 화장실도 넓은 편이고, 욕조는 없었지만 샤워실은 통창 유리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립 에어컨이 있어서 이날 조금 더웠는데 에어컨 켜고 방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발코니도 있는데, 다만 발코니 창문만 열 수 있고 방충망 설치가 되어 있어서 나가지는 못합니다. 바다는 정면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살짝 대각선으로 보면 바다가 많이 보입니다.
좋았던 점
○ 방이 넓고 쾌적합니다. 평소에 여행을 가면 어차피 하루만 숙박할 건데 넓은 곳이 필요할까 고민하면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숙소에 하루 있다 보니 넓고 쾌적한 숙소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 바닥이 한국식 마루라서 좋았습니다. 문을 열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서양식 카펫으로 되어있으면 슬리퍼를 신어야 하고 먼지가 날리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불편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일회용 슬리퍼를 제공해주지만 슬리퍼를 신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 비대면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카드키 반납을 이용하면 됩니다. 게스트하우스+호텔의 장점을 쏙쏙 적용한 숙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드 분실 시 수수료 5만 원을 부과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쉬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특히 걸어서 5분 안에 협재 해수욕장이 있어서 한여름에 해수욕하고 이 호텔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3인이라서 친구들이랑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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