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곡 친절한 윤영팔 안과의원 진료 후기

대구 북구 칠곡 윤영팔 안과의원의 위치, 주차장, 원장님 진료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년 전 처음 진료 받을 때 우연히 방문했던 안과였는데 알고보니 진료를 잘한다고 유명한 안과였습니다. 오랜만에 재방문하여 다시 한 번 원장님의 친절함에 감동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위치 및 주차장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 389, 건물 2층.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골목길에 주차하거나 태전도서관 주차장, 투썸플레이스 카페 뒤에 주차해야 합니다.

 

운영시간

월~금 09:30~ 17:30, 휴게시간: 12:50~ 14:00. 토요일은 12시까지만 합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내부 분위기

토요일 10시 쯤 도착했는데 환자들이 굉장히 많아서 11시 반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원장님께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입니다. 아기들을 데리고 온 부부도 있었고, 저처럼 혼자 온 환자도 남녀노소 많았습니다. 오히려 환자들이 많으니 믿고 진료 받을 수 있어 마음이 편했습니다. 20년이 넘은 안과인 만큼 내부도 낡은 느낌입니다. 하얗고 번쩍번쩍한 곳보다 낡아도 환자들이 많은 곳이 더 신뢰가 가는 법인가 봅니다. 

진료 후기

눈에 막대기를 찔러 상처 확인 겸 치료를 하기 위해 안과에 갔습니다. 1시간 반을 기다리고 드디어 원장님께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온 이유를 설명하고 눈을 자세히 보시더니 눈에 상처는 없다고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만 눈이 건조하고 눈꼽이 있다고 만성 결막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십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도 알르레기가 있는지 물어보셨는데 저는 눈이 전혀 가렵지 않다고 하니 만성 결막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십니다. 또 제 눈을 보시더니 라식을 했는지 단번에 아시고, 라식을 하면 눈이 건조하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줘야 한다고 안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원장님이 굉장히 꼼꼼하게 진찰하시고, 친절하십니다. 나이가 들면 삶의 굴곡이 얼굴에 묻어난다고 하는데, 원장님은 얼굴이 참 밝습니다. 말하는 것과 표정에서 굉장히 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한 곳에서 20년 진료했기 때문에 경력도 굉장히 많습니다. 환자가 하는 질문에 대답도 성심성의껏 해주십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면 이 병원을 추천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다루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 앞에 아기들도 많이 진찰을 받았는데 우는 소리 한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친절한 원장님의 진료 스타일을 보니 저의 최고 안과는 여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를 꼼꼼하게 진료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것, 주차장이 없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진료받기 위해서는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북구 칠곡 안과를 찾으신다면 윤영팔안과의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