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들끼리 단체로 강정보의 한정식 집 경산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역사는 오래됐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외부, 내부가 깨끗했고, 음식 맛도 맛있었던 곳입니다. 메인 음식보다 오리불고기 볶음밥과 양념 석쇠불고기가 최고로 맛있었던 가게입니다. 메뉴 선정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위치와 주차장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77. 경산식당 앞에 5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운영시간과 메뉴
매일 10:00~22:00 운영합니다. 메기 매운탕(28,000~48,000원)과 메기 찜(38,000~58,000원)을 주력으로 하는 가게입니다. 그 밖에도 돼지갈비찜(30,000~50,000원), 능이 백숙(60,000~65,000원), 오리 불고기(35,000원), 석쇠불고기(18,000원), 장어구이(35,000원)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된 가게라 건물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오리 요리 집처럼 파리가 날린다거나 오래된 식기와 수저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단체로 방문하기 좋을 듯합니다. 10명 이상, 30~40명, 50~80명 등 모든 방이 독립적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좌식 형에 문을 닫을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에 앉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습니다. 1층에서 밥 먹고 2층 카페를 이용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층에서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면 테라스에 갈 수 있습니다. 3층 테라스에서 계단으로 한 번 더 올라가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강정보 일대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문하고 잠깐 루프탑 테라스를 구경했습니다.
음식 맛에 대해
메기매운탕과 오리불고기, 양념 석쇠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오리 불고기는 오리 고기뿐만 아니라 팽이버섯, 부추를 듬뿍 올려주기 때문에 기본반찬으로 제공하는 야채와 함께 쌈을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공기밥을 따로 먹는 것보다 볶음밥을 해 먹는 걸 추천합니다.
메기매운탕은 메기가 매우 담백했습니다. 비린 맛이 나지 않고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얼큰한 탕이나 안주로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안에 당면도 넣어주기 때문에 부족한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념석쇠불고기에 불향이 많이 나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는데 오히려 제일 맛있었습니다. 같이 먹은 사람들이 오리 고기 볶음밥과 석쇠불고기가 가장 맛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러 명이 가면 오리 고기+ 볶음밥, 석쇠불고기를 주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석쇠불고기를 먹어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기본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모두 메인 메뉴를 기다리느라, 아무도 기본 반찬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이곳에 다시 간다면 오리 불고기와 양념 석쇠불고기를 주문하겠습니다.(3인 이상일 경우) 오리 불고기는 35,000원으로 한 가지 메뉴만 있었기 때문에 몇 인분인진 잘 모르겠으나 4명이서 먹기에는 고기 양이 모자란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고 와서 성공적인 식당 선정이었습니다. 가족 모임, 회식 등 단체 모임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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